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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연내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 직영 시설물 가운데 일부를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영하는 건데, 공공성과 효율성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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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주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설관리공단 추진을 공식화 했습니다.
용역 결과, 위탁 관리 대상 시설물은 모두 7곳,
에코촌 유스호스텔과 자연휴양림,
드라마 촬영장과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시 청사 주차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방공기업 설립 운영 기준에 따라
이번 주 전남도와 2차 협의에 나섭니다.
의회 협의를 거쳐 조례가 제정되면 오는 7월쯤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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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접점,
시설관리공단 운영에 따른 공공성과 행정
서비스가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순천시의회는 시설관리공단와 관련해 공공성
담보와 노동여건, 서비스 변화를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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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에 출범한 뒤 2017년에 공단으로
전환된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시 청소업무와 체육시설, 주차장, 소각시설을 관리하면서 근무자도 400명에 이릅니다.
신규 공단은 운영 전문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공공성과 수익성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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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새로운 행정으로 모델이 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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