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테크노파크가 3년 전부터
전 세계 63곳에 있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에서만 유일하게 추진하는 시책인데,
수출 실적은 물론, 품목과 업종도 다양해지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 테크노파크는 현재
전세계 30개 나라, 44개 도시에
63개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센터에서 하는 일은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군을 파악헤
시장과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지역 기업을 발굴해
현지 수출을 돕는 매개체 역할입니다.
직접 직원을 파견한 형태가 아니라,
현지 기업인이나 주재원 출신, 한인 등,
역량 있는 현지인과 협약을 맺고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겁니다.
◀INT▶강오성 팀장
(정부라든가 지자체에서 예산지원이 안되는 사업으로, 저희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단독적으로, 비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어떻게든 (돕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첫 해인 2019년에는 128개 기업이
213만 달러를 수출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
55개 기업이 23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수출 품목도 초창기
무설탕잼, 곡물당 같은 웰니스 식품 완제품에서
올해는 카자흐스탄으로
육가공, 냉동냉장 설비 등을 수출하는 등,
수출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카자흐스탄 진출 기업은
현지 기업이 추진하는
대규모 복합유통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향후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전남테크노파크의 해외 사업은
별도의 예산도 없이 성과를 내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강오성 팀장
전남테크노파크가 보유한 해외비즈니스센터에 대한 우수사례를 매년 평가위원들께 홍보함으로써 (기업지원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아이디어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