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은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휴일 동안 중단된 접종은
화요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광주*전남에서는
이틀 동안 5천 명 가까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28일 0시를 기준 백신 접종 건수는
광주 3천 72명으로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전남의 접종자는 1천 740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많았습니다.
광주*전남 방역당국은 백신을 받은 이후
가급적 닷새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는 정부 권고가 있었고,
또 휴일의 경우 이상반응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박 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어제(27) 코로나19 브리핑)/
"세부적으로 보면 요양병원들이 주말에도 조금 더 속도를 내서 접종을 진행해서 그래서 접종률은 30.1%입니다."
접종 이후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광주 2건, 전남 4건이 보고됐습니다.
이중 1건은 국소 알러지 반응,
5건은 발열 증상으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신민호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지난 25일 코로나19 브리핑)
"(코로나 백신 중증 이상반응은) 전수 맞아도 2~3명 예상되는 정도. 중증 알러지 반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됨."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화요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합니다.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수요일인 3일부터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호남권역 접종센터가 마련된
조선대병원에서
2일에는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MBC 뉴스 우종훈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