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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도 코로나19 확진..개학 앞둔 학교도 비상(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25 20:40:07 수정 2021-02-25 20:40:07 조회수 8

◀ANC▶
최근 전남동부권의 코로나 19는 진정세를 보이는 반면 목포와 해남등 서부권의 동향이 심상치 않아 긴장을 늦출수 없습니다.

특히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확진판정을 받은데다 일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도 나와 개학을 앞둔 학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60대 의사가 코로나19로 확진된
목포의 한 병원.

의사의 확진으로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간호사와 영양사가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와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병원은 폐쇄됐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확진된 의사가) 3일 정도 진료를 보셨거든요.
약 백여 명 정도가 외래 진료를 보신 것 같아요. 그래서 (검사 안내)문자를 다 보내고..."

목포에 해남에 거주하는
일가족의 확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CG] 목포 환자로 분류된
전남 840번째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손주와 이들의 직장 동료까지 감염되면서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보험회사 직원과
목포의 초등학교 교사가 포함됐으며,
방학중이어서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었지만
밀접 접촉한 동료 교사들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하게 3월 2일
개학 여부를 결정하려고 하거든요.
그 상황을 봐서..."

목포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완도 어린이집 집단 감염도 1명 늘었고,
나주에서도 광주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전남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만큼
진단 검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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