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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18마리 순천만 갯벌에 첫 도래

최우식 기자 입력 2017-10-18 20:30:00 수정 2017-10-18 20:30:00 조회수 0

순천만에서 월동을 시작한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18마리가
지난해보다 사흘 빠른 어제 오후에
첫 관찰됐습니다.

순천시는 어제 오후 1시쯤,
순천만 인근 바다에서 장어잡이를 하던 주민이
흑두루미 17마리를 발견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빨리 월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흑두루미 서식지 주변에서
추수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포함한
순천만 인근 농경지는
동천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이며,
순천시는 환경부 국비지원을 받아
농경지내 환경저해시설 보상과 함께,
철새 쉼터인 무논습지 조성 등,
월동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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