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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확산..'26일부터 백신 접종'(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23 07:35:12 수정 2021-02-23 07:35:12 조회수 7

◀ANC▶
지난주말 여수에서 무더기 감염자가 나와 지역이 다시 긴장상태에 빠졌는데요. 도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증상 감염에 대비한 선제 검사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전남지역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완도에서 어린이집 야간반 교사로
근무하는 50대가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됐고,
동료 교사와 원생, 학부모 등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에 거주하는 이 교사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랐던 목포의 화장품
방문판매업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완도군 보건소
"방문판매업소에서 화장품을 바르고 했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검사를 받아보라고
전화가 왔다는 것이에요."

영암에서는 대불산단과 삼호조선소 노동자 등
2만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내 외국인 노동자
120여 명이 집단감염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달에 이어 2번째입니다.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신속 PCR검사를 통해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자 노동자들도 검사하게 됩니다.

◀INT▶ 이영숙
*영암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선제검사로 통해 혹시라도 숨어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 위해서 저희가 선제검사를
하고 있고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 첫 예방접종은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이뤄지고, 요양병원과 시설종사자
100여 명이 대상입니다.

◀INT▶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요양병원에 있는 종사자가 (첫 접종 대상이)
되겠죠. 의사라던지 간호사라던지 요양보호사라던지...또 65세 미만의 입원자까지 포함됩니다."

이어 전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 3천여 명이 접종하게 되는데
요양병원에서는 94%, 요양시설은 97%가
접종에 동의한 상태.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대상자는
암 등 지병환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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