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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각 자치단체들이 귀농귀촌 가구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는데요
전남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유치 정책으로
매년 3만여명이 넘는 귀농귀촌인이
전남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시 생활을 접고 함평으로 귀농한 최정일 씨
함평에서 농사를 지은지 벌써 10년 째입니다.
5-6년 전부터 백향과를 재배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작목 선택과
판로 확보 문제 등으로 초창기 귀농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INT▶ 최정일/귀농 10년차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기술센터와
함평군의 교육을 통해서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금은 귀농인이라기 보다
농사꾼입니다.
지난 2016년에는 귀농귀촌협의체를 만들고
최근에는 청춘 영농조합법인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미 정착한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을 돕기도 합니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맞춤형 영농교육 등은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 국철승 팀장
귀농귀촌협의체와 협의를 통해 어떤 교육을
받고 싶은지 의견도 수렴해서 다양한 맞춤형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전남 귀농,귀촌 가구는
2,020가구와 28,273가구로 4년 전부터
매년 3만가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CG)
귀농 창업자금과 주택자금 융자사업은 물론
다목적 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결과입니다.(CG)
특히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와
귀농인의 집 운영, 전남에서 살아보기 시책등은
귀농귀촌인이 전남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INT▶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우리 전남에 살면서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어서..
전라남도가
올해 귀농산어촌분야에 투입할 예산은 136억원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남 농촌마을에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찾으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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