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쯤
여수시 묘도동의 톱밥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시설물과 폐목재 260여 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 3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헬기 1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재 분쇄 과정에서 톱밥 등에서 발화한 불씨가
주변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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