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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정세..식당*카페 영업 10시까지

여수MBC 기자 입력 2021-02-09 07:40:05 수정 2021-02-09 07:40:05 조회수 0

◀ANC▶
최근 코로나19가 전남 동부권에서는
완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걱정스럽던 광주권도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로
반전됐습니다.

오늘 부터는 방역 지침이 완화돼 적용되는데요
현장에선 환영의 목소리와
아쉬움의 목소리가 엇갈렸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 발생한 광주시.

(CG)지난달 26일 1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멈출 줄 모르고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 들어 10명 내외로 감소하다
1명으로까지 줄었습니다.//

전남에서도 지난 7일 이후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 전남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자영업자들은 그나마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스탠드업)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저녁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늦춰집니다.//

1시간이라도 더 영업할 수 있게 된 만큼
이 같은 조치를 반기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인용 /카페 사장
"한 시간이라는 게 이제 국민들께서 느끼기에는 크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까 좀 그래도 긍정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 ..."

반면 시간과 인원에 대한 제약이 여전히 크다며
영업시간 1시간 연장만으로는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란
목소리도 상당합니다.

(인터뷰) 황유린 /식당 사장
"시간에 대한 제약을 푸는 것보다는 인원에 대한 제약을 풀어주는 게 그게 우리 입장에서는 조금 더 매출적인 부분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광주TCS국제학교 등 IM선교회와 관련한
비인가 교육시설 3곳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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