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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비'..시설 점검 '분주'

최황지 기자 입력 2024-07-01 15:38:54 수정 2024-07-01 16:51:51 조회수 228

◀ 앵 커 ▶

주말 내내 이어진 비로
도로가 꺼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는데,
다시 긴 장마가 예보된 만큼
곳곳에선 시설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최황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공사 중이던 도로가 푹 꺼지고,

집채만한 나무는 
도로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양과 순천 등에
최고 17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번주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해안가는 특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안전모와 구명조끼를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하고,

배는 
풍랑에 휩쓸리지 않게 
육지와 단단히 고정합니다.

◀ st-up ▶ 
"강한 바람과 파도에 밧줄이 느슨해지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장마를 앞두고 밧줄 정비가 한창입니다."

한시적인 조업기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로 나가는 만큼
안전은 필수입니다.

◀ INT ▶ *강근화 / 어민*
"바람이 많이 불다보면 조업을 할 때 넘어질 확률도 높고 큰 사고로 이어질 경우 바다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원들도 불편하겠지만은 안전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여수 돌산읍의 한 도로입니다.

여수지역 급경사지 88개소 중
이곳만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급커브길로 재사고 위험성이 높아,
준공일을
9월에서 8월로 한 달가량 앞당겼습니다.

◀ INT ▶ *차용석 / 여수시 도로계획팀장*
“작년에 무너졌던 곳이 위험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옹벽 설치에 모든 공정을 집중해서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것들을 하면 8월 중이면 (끝날 것이다)"

주말 동안 내렸던 장맛비는
주중에도 계속 이어지겠고,

전남 내륙엔 120mm 이상의
많은 비도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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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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