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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세먼지 차단숲..도심 속 허파 '기대'

김주희 기자 입력 2021-01-27 07:40:06 수정 2021-01-27 07:40:06 조회수 0

◀ANC▶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숲 조성 사업이 폐 철도 부지를 활용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도내 12군데에서 동시에 조성되는데
미세먼지를 막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공급하는 역할이 기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시 율촌면 구 율촌역 부지.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에 따라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폐쇄된
이 곳 6800㎡부지에 새롭게 숲이 조성됩니다.

도심 속 생활권역으로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겁니다.

전남도는 이곳 구 율촌역 부지를 포함해
순천과 광양 등
도내 12개소 37ha 면적에
올해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
"봄에 황사라든가 이런 것이 날아오는 싯점에
2월 중에 공사에 착공해서 4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로 부터 도심을 지켜내는
생태 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저희들이 금년에 한 37ha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합니다. 그러면 연간 6.2톤 미세먼지 (저감 효과)...무게로 본다면 6.2톤이 얼마 안됩니다만 이런 비산먼지로 보면 6.2톤은 굉장히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 2019년 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면적은
지난 해 까지
도내 14개소에 24ha에 이릅니다.

도는 도심 미세먼지 유입을 저감시키기 위한
숲 조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노후산단과 폐기물처리장,
그리고 도시의 급격한 확장 추세 속에서
전남의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발생 일수는 최고
연간 58일에 이르고 있는 상황.

미세먼지 차단 숲은
전남의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한
허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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