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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겨울철엔 차량 사고가
빈발합니다.
특히 배터리와 타이어 관리가 필수인데,
김안수 기자가 무엇을 챙겨야하는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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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자동차 정비소.
잇단 한파에 차량 점검을 받기 위한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50%이상 늘었습니다.
S/U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한 차량 부품은
배터리입니다.
정비 차량이 급증하면서 정비소 한켠엔
미리 준비해둔 배터리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SYN▶ 김경훈 차량 정비업체 대표
"배터리 때문에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작년 대비해서 3~50퍼센트가 (고객들이) 증가했어요
영하권의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배터리 수명이 줄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한파가 이어지는 기간엔 가급적
야외 주차를 피하고 불가피하게 장기간 주차를
하는 경우 블랙박스 전원을 빼놓는 등
방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빙판길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
점검도 필수.
특히 일부 수입차의 경우 출고될 때부터
여름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환하고, 공기압 조절과
더불어 스프레이 체인 등을 챙겨두는게 도움이 됩니다.
◀INT▶ 최현구 / 자동차 정비사
"타이어 적정 공기압보다 10프로 정도 낮춰서 노면 접지력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2년에 한번꼴로 교체해야 하는
차량 부동액과 워셔액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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