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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물의 변신..코로나 불러온 변화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1-24 20:40:08 수정 2021-01-24 20:40:08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일부 수산물 소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1인 가구 등을 겨냥한 소포장 등
소비자들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따라
수산물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 완도산 전복이 두꺼운 껍질을 벗고
깨끗하게 씻겨나갑니다.

손질까지 마친 전복은 소비자가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상태로 냉동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전복 스테이크, 바로 비벼먹는 전복 고추장,
간장비빔 등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들입니다.

손질이 까다로운데다
조리할 때 생기는 연기와 냄새,
번거로운 설거지까지 해결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20퍼센트 늘었습니다.

◀INT▶ 노경환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코로나19로 집밥 소비가 늘다보니
가정 간편식 개발..캠핌용으로도.."

밀가루 전분 없이 다시마로만 만든
19킬로칼로리의 저칼로리 국수.

기름지고 열량높은 배달 음식에 맞서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직원 13명인
이 업체는 매출이 30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반투명] 지난해 코로나19로 내수시장이
위축된 사이 이같은 시도가 더해지면서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의 수산물소비는
2천 5백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 이창숙/해청정
"어려웠지만 시기가 잘 맞아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남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들은
국내 편의점 진출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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