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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과 재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이사장 후보로
강용주 전 여수시의원이 결정됐습니다.
박람회장 개발 주체가 항만공사로 변경될 경우
재단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신임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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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시설 운영 등을 총괄하는
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
지난 2018년 2월 취임한
현 송대수 이사장의 임기 만료 시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사령탑 선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재단 측은 지난 금요일 이사회를 갖고
차기 이사장 후보로
강용주 전 여수시의원을 결정했습니다.
두 차례의 시의원직을 지낸 강 전 의원은
2010년과 2012년, 각각 여수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2010년 정부가 예산을 반영하지 않자,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비상대책기구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상경 투쟁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재단 이사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해수부 장관이 최종 임명하는데,
박람회장 개발 주체가 항만공사로 변경될 경우,
재단의 형태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차기 이사장의 역할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C/G 1] 해수부 관계자는
"인사검증 등 후속 절차를 밟는데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신임 이사장 임명 시점은
다음 달 중순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신임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강용주 전 의원은
[C/G 2] "최종 임명을 위한 절차가 남아
있다"며 "추후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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