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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발전 위해 적극적인 역할하겠다"

김종수 기자 입력 2021-01-11 07:40:06 수정 2021-01-11 07:40:06 조회수 0

◀ANC▶
지역경제의 한 축인 항만 발전을 위해
새로운 물류단체가 출범했습니다.

여수항과 광양항을 아우르는 폭넓은 논의구조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인데요.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과제를 풀어가야 할지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부산과 인천 등 국내 항만들과 치열한 경쟁은 물론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까지 이어지고
있는 광양항.

게다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의 수출 전망까지 어두워
불황 탈출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항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하면서 효율적인 정책 제시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기존 광양항을 넘어 여수항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논의를 담아낼 수 있게 돼
협의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정인화 회장(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국가의 항만정책을 깊이 있게 점검해서 과연 이런 정책들이 이 지역에 부합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런 것들도 (성찰하겠습니다.)

특히 입주기업 80여 곳과 함께
현직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이 협의회에 참여해 정책과 실무의 균형점을 맞출 것이란 분석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단체로서
지속성을 위한 과제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복합항만 구축이란 공통 관심사항 못지 않게 각 항만의 요구사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물동량 창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노후시설 개선과 해양관광거점 육성이란
다양한 이해관계를 어떻게 풀어낼 지도 관건입니다.
◀INT▶
박형배 사무국장(광양상공회의소):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정책들이 반영되는 것도 중요하고 반드시 거기서 지역사회 발전이라고 하는 공동체의 미래발전전략과 결합돼서 건의되고 구현됐으면 좋겠다..

또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부 등 관계기관과 소통을
유지하는 역할도 함께 요구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중추기지에서
신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여수,광양항.

이런 흐름 속에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기 위해 협의회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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