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광양항에서
낚시 어선이 부두 구조물을 들이받아
배에 타고 있던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광양항 세방부두 앞 해상에서
1.5톤급 낚시 어선이
묘도 인근에서 선상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다
부두 아래쪽 철제 파이프 기둥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45살, J 모씨 등, 5명이 크게 다쳐
인근을 지나던 어선과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여수 해양경찰서는
야간 항해 장비도 없이
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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