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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2021년 희망찬 첫날이 밝았습니다.
여수 한산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희원 기자, 지금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까?
◀현장 S/U▶
네, 조금 전 신축년 첫해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구름이 다소 끼긴 했지만
비교적 날씨가 맑은 편이라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첫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 FAN▶
오늘 여수 지역의 예상 일출 시각은
7시 36분쯤이었습니다.
당초 한파로 인해
해상에 낮은 구름이 형성돼
해돋이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예상 시각에 맞춰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3일까지 특별방역이 시행되면서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는
매년 진행하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 향일암과 오동도,
고흥 남열해변 등에서
매년 열리던 행사도 올해는 열리지 않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신년 법회가
한창이었을 이곳 한산사도,
신도들이 오지 않아 썰렁한 모습입니다.
지자체는 새해 첫날이라
아쉬운 마음이 크겠지만,
코로나19의 감염 사태가 심각한만큼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한산사에서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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