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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기간 시작된 광양의 모 교회발 코로나 10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들어 무증상과 불분명한 경로의 감염자들이 늘어 더 애를 먹고 있는데요,
선제적인 진단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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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탄절 연휴 기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양시.
특히 확진자의 동선이 종교시설은 물론
음식점과 마사지 업소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돼 지역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종교시설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자 역시 2백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의 동선이
관외로 확대된 것도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들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등 타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역 간 교차감염이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 발 관내 확산 추세가
68번 확진자를 매개로 시작됐다고 보고 있지만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의 증상발현이 뚜렷하지 않은 점 역시 역학조사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여수와 광양 등 관내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으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선제적인
검사 역시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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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원 부시장(광양시):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또 타 지역을 방문한 사람을 만난 후에 사소한 의심이라도 들면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기간 대규모 집회를 열어
논란이 된 상주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방문자들의 진단검사도 필요한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 방역고삐를 조이고 있는 것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여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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