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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동부권 산발적 감염..긴장감 여전

김주희 기자 입력 2020-12-18 20:40:06 수정 2020-12-18 20:40:06 조회수 0

◀ANC▶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던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부터의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동부지역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7)와 오늘(18) 이틀동안 순천.광양에서만

모두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어제(17)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지난 11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 지역 기도원 부흥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늘(18)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밀접 접촉자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즉각대응팀과

순천·광양 신속대응팀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경로 확인과 함께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INT▶

"방역활동에 필요한 확진자들의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께서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여수에서도 오늘(18)

서울 중랑구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의

종업원 가족 한명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달 7일 이후 지금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 고흥 등 전남동부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0여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연일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중한 상황에서도

전남동부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이

성과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다소 진정돼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지역에서 일상 속 산발적 감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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