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 조류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영암군 시종면 오리농장에서
AI 의심사례가 처음 발견된 이후
일주일여 만에 농장 3곳과 도축장 1곳 등
모두 4건의 고병원성 AI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3년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전체 오리 사육 규모의 1/3에 해당하는
113만 마리가
불과 1주일만에 살처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13) 자정까지
가금류 관련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시설과 차량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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