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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무증상으로 감염되거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여전히 나오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 7일, 은행발을 시작으로 순천지역의
지역감염 확신자는 지금까지 95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32명, 33.6%는 무증상 감염자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3명꼴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자가격리를 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18명에 이릅니다.
순천지역의 현재 자가격리자는 천 2백여 명,
신규 감염원은 없지만 언제든 무증상 확진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INT▶
여수에서는 군산에 머물고 있던 여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 보건소는 오늘, 전교생과 교직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어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도
1명이 나왔습니다.
여수시는 처음으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생활 속 감염사례라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INT▶
한 달 가까이 산발적으로 크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전남동부지역,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n차 감염의 연결 고리 차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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