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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 대기·토양 오염...환경조사 필요"

문형철 기자 입력 2020-11-27 20:40:09 수정 2020-11-27 20:40:09 조회수 3

여수 묘도지역의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준설토 투기장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오늘(27)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9월 묘도 온동마을에서 채취된 시료에서는
아연이 기준치의 7배, 니켈은 기준치의
9배 이상이 검출됐고,
준설토 투기장 토양에서도 니켈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추가적인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제철소와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준설토 투기장의 성토 작업에 대해서도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중금속 측정망을 설치하고,
반입되는 성토재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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