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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량 167km..新 관광벨트 역할 기대(수퍼전)

김종수 기자 입력 2020-11-24 07:40:09 수정 2020-11-24 07:40:09 조회수 7

◀ANC▶
도내 해상교량 건설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의 축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15년 다리 개통 뒤 아름다운 조망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는 화태도.

국내에서 가장 넓은 해상국립공원이란 특성이
다리를 통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 개통된 여수-고흥 사이 연륙,연도교의 연장선에 위치해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다리 개통도 계획돼 있습니다.
◀INT▶
최자동 팀장(익산청 해상교량안전과):
(호남권에는) 3조 6천억 원을 들여 34개교가 건설돼 사용 중에 있습니다. 여수 화태에서 백야를 잇는 4개교와 신안 압해에서 해남 화원을 잇는 2개교를 2027년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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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금빛 교량이 쪽빛 바다를 가로질러
위상을 뽐냅니다.

개통 10년차를 맞아 남해안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거금대교.

이제 물류의 기능을 넘어 소통의 역할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고흥과 완도 사이 섬들을 6개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최근 국토부의 도로계획안에 반영돼 개통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INT▶
송귀근 군수(고흥군):
교량으로 연결이 되면 남해안 섬 중심의 관광, 대한민국의 멋진 관광벨트가 형성이 될 수가 있고 아주 쉽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처 간 협의와 심의 등 절차가 남았지만
20년 간 요구해왔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계획된 다리 50여 곳에 앞으로
지방비 1조 7천여 억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따라 펼쳐질 도내 다리의 길이만 167km.

앞으로 다리가 갖고 있는 가치와 의미가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의 축이 될지
더욱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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