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영농법인 대표가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이
전라남도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최근 발표한 순천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순천 모 영농종합법인은
농산물 가공시설 신축공사를 1억원에 계약한 뒤 공사업체에 자부담금 4천7백만 원을 대납하게해 2천 350만 원을 횡령하고,
시 승인도 없이 농산물 가공시설에 대해
시중금고에 7천8백만 원의 담보를 제공했습니다
전남도는
이 법인 대표를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것으로
순천시에 요구했습니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순천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총 41건을 적발해 49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9억 9천 3백만 원 상당의 재정상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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