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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마다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업용으로
공급하고 있는데요, 미생물이나 농산물을
발효산업으로 연계하는 거점센터가 순천에
들어섭니다.
남해안권의 발효산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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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 설치된 큰 배양탱크가 가동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건 다름 아닌 유용미생물,
한 해 900톤이 생산돼 농업용으로 활용됩니다.
시.군마다 유용미생물 공급이 늘고 있지만
산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
농산물을 발효해 와인이나 식초로 만드는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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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농산물을 발효해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거점이 순천에 들어섭니다.
순천시 미생물센터 옆 3천여 제곱미터에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갖춘
'남해안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됩니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발효 음료와 차, 식초 등을 특화해 개발하는데
연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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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지역 기업이나 생산자단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시제품을 개발하고
판매망까지 갖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남해안권의 발효산업 거점,
지역 농산물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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