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여수산단에 직장을 둔 순천지역 거주자가
어제(14)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 9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최근 여수지역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직장 동료 등 접촉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에도
순천에 거주하는 여수산단 모 업체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여수 지역 거주자 7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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