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란이 일었던
여수 묘도 의료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 반발이
다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설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산단에 둘러싸여
각종 공해에 시달려 온 상황에서
의료 폐기물 소각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향우회 및 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한 저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 측은 지난달 말
의료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여수시에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여수시는
토지 소유자 동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사업자의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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