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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도 '감염'..감염원 몰라 '당혹'-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11-10 07:40:04 수정 2020-11-10 07:40:04 조회수 0

◀ANC▶
순천 은행발 코로나19가 직원과 그 가족에
이어 은행 방문자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도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 최초 감염원도 파악되지 않아
감염 확산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 은행발 코로나19는
직원에 이어 은행 방문자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은행을 방문한 순천 거주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비말 차단막이 설치된 은행 창구를 이용했지만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많은 은행 업무 특성상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순천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은행 직원들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진단검사도
방문객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집단감염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최초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조사관들을 투입해 폐쇄회로TV를
살펴보고 동선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와 순천에서 확진자들과 직.간접 접촉이
있었던 800명은 검체 검사 결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교생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던
여수 나진초등학교는 2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서울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룬 동부권,

은행발 코로나19 확산에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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