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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야의 격돌속에 마무리 되고
이제는 입법과 예산 국회가 열립니다.
5.18 관련 특별법과
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 여순사건 특별법 등
광주전남 현안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때
처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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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특별법이
올해 안에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27) 열릴 비대면 의원총회에서
5.18 역사왜곡 처벌법과
5.18 진상규명 특별법 등 2개 법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당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석 의원과 설훈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하고
당 소속 의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5.18 유공자 예우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나선 상황이어서
5.18 3법이
여야 합의 처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형석 국회의원
"앞으로 국민의힘이 추진하려고 하는 5.18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함께 3가지 법률안을 여야가 합의 처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특별법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법안 역시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지 관심사-ㅂ니다.
교원과 교수진 채용 절차가 이미 시작됐고,
내년 상반기중으로
신입생 전형 요강이 마련돼야하는 상황에서
에너지공대를 인가받는 데 있어
특별법 통과는 필수요건이 됐기 때문입니다.
내일 있을 국민의힘 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특별법 처리가
광주전남의 중요 현안으로 건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정운천 국회의원
"지역 논리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서 해드려야할 것이 뭔가를 찾아서 해줄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해드리고 해서 공감대와 진정성을 높이자는 게 저희 목표-ㅂ니다."
무려 19년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못하고있는 여순사건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처리돼야할 법안입니다.
국회 국정감사 이후
공수처 출범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 현안 법안들이
어떤 운명을 맞게될 지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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