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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놓인 특별법.."모두가 힘 모아야"

김종수 기자 입력 2020-10-20 07:40:18 수정 2020-10-20 07:40:18 조회수 0

◀ANC▶
여순사건 72주기를 맞는 올해는 특별법 제정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여당의원 152명이 특별법을 공동발의하면서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건 사실인데요.

이번 21대 국회가 이념의 벽과 당리당략을
넘어 결실을 맺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내 국회의원들의 다짐과 포부를
김종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INT▶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실상 당론과도 같은 특별법입니다. 이번에는 특별법 통과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여순사건특별법이 제정돼 유가족들과 전남도민들 가슴 속의 아픈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INT▶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72년이나 되도록 아픈 상처를 치유시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안타깝고 또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좌, 우를 떠나서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한다는 의식, 피해자라는 공동운명체 인식이 있으면 여순사건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INT▶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큰 한과 큰 고통의 멍에를 짊어지고 한평생을
살아오신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법 제정보다는 과거사정리법에 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성이나 실효성 면에서 보면 여순사건특별법이 정답입니다.
◀INT▶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순은 반란이 아니라 동포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는 것을 거부한 숭고한 양심의 역사입니다.

더불어 이 진실을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해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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