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 유족 2세 작가가
여순을 주제로 그려낸 역사화전이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유족 2세대인 박금만 작가는
오늘(12)부터 오는 31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여순항쟁, 되찾은 역사'를 주제로
역사화 20여 점을 전시합니다.
이번 작품은 여수와 순천, 구례, 벌교 등에서
채집된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역사학자의 고증을 받아 그려낸 것입니다.
박금만 작가는
아버지가 피해 사실을 평생 숨겨온 것을
알게 된 이후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작품전이 여순항쟁의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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