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이
여수국가산단 대기업들의
차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여수갑 주철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여수에 공장을 둔 일부 대기업들이
충남 대산공단 3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50년을 참고 살아온 여수시민들과의 상생은
모른 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어,
기업과 최고경영자들은 여수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물품 우선구매와 여수시민 우선채용 등
상생 방안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대산공단 입주 기업들은
4백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1천 5백억 원 규모의 종합문화회관 건립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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