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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여파에도 내진보강 사업비 축소' 비판

최우식 기자 입력 2017-11-30 20:30:00 수정 2017-11-30 20:30:00 조회수 3

최근 경북 포항 지진으로
건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남에서는 오히려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주연창 의원은 최근
도 교육비 특별회계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비가 66억 원으로,
전년도 95억 원에서 30%나 감액됐다며
도교육청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도내 내진보강 학교시설은 전체대상의 20%,
전국 평균 23.8%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도 교육청의 예산 축소를 비난했습니다.

주 의원은
203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겠다는
국가정책에 맞춰
도 교육청 예산편성을 바로 잡을 것을
강하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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