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동부권의 코로나19 확산이 고비를 넘기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걱정입니다.
순천과 여수 광양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더 이어가겠다는 분위긴데요, 문제는 경기침체입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렵더라도 전 시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23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순천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인 오는 28부터
다음 달 11까지, 현행대로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3주간 새로운 감염원에 의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순천시는
의회와 협의를 통해 가급적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INT▶
허 석 순천시장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여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시도 추석 연휴에 자체 방역을 강화합니다.
관내 20개 대형숙박 시설의 예약률이
평균 60%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일부 콘도는
만실이 된 상황,
현재 42명인 기간제 방역관리요원을 96명으로 늘려, 주요 관광지 19곳에 확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재호 여수시 관광과장 "전직원 전담제를 운영하고 또한 특별방역대책으로 기간제를 채용해서 관광 시설에 우리가 방역관리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맞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는
이번 주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자치단체마다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은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