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전남 남해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 어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전남 남해안은 일요일 오후부터 조금씩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망 등은 사전에 철거하고
양식장 경우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유실되지 않도록
단단히 결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내 4백여 곳의 양식 어가들도
어류 유실을 막기 위해
가두리 위에 덮망을 설치하는 등
태풍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여수지역에서는 10여 곳의 어가에서
가두리가 파손되거나
어류가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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