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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순천시가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확산'과 '둔화'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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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
푸드코트발 확진자가 10명,
2군데 휘트니스발 직.간접 확진자는
30명에 이릅니다.
휘트니스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n차 감염이 현실화 하고 있어
슈퍼 전파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
오늘(28), 80대 남성 한 명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서울 거주 자녀와
접촉해 감염되면서 또 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순천시는 생활 속 n차 감염이 확산하자
오는 31일까지 예정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비대면 원격수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과 억제를 다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코로나19 확산에
행정과 의료, 교육기관 등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공동대책기구도 구성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택한 순천시,
지역내 확산된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을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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