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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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난 1995년 1월 1일, 도농 행정구역 개편으로
순천시와 승주군은 통합 '순천시'로,
광양군과 동광양시는 하나의 '광양시'로
탄생했습니다.
여수반도 3개 시.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3려통합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1998년 4월 1일, 개청한 여수시는
전남 제 1의 도시로 지방자치사에 큰 의미를
새겼습니다.
..........'명암'..........
지방자치시대 민선 시장들의 비리도 잇따라
터져나왔습니다.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지역의 대표를 뽑았지만
순천시는 민선 1,2,3기 시장 3명이 모두
비리 혐의로 구속되거나 실형을 받았습니다.
오현섭 전 여수시장도
이순신 광장 사업 관련 뇌물 혐의로
징역 10년의 실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변'..........
1997년 대선, 김대중 후보는 여당의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당시 전남동부지역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로
정권 교체의 열망이 컸습니다.
지난 2011년,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텃밭에서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변을 나았습니다.
2014년, 보궐선거에서는 보수정당의 이정현
후보가 당선됐지만, 세월호 관련 방송법 위반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결'..........
지난 1972년 여수공항 개항으로
하늘이 연결되면서 서울은 1일 생활권이
됐습니다.
2011년에는 전라선 KTX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에 접근성을 더 높였습니다.
하지만 항공기 이용객이 줄면서 대한항공은
48년만에 철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는
지역간 섬과 육지을 연결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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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지난 1969년 호남정유를 시작으로
여수 국가산단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987년 준공된 광양제철소는
광양만권 산업의 근간을 마련했고,
지난 1997년에는 컨테이너부두 개장으로
광양항이 국제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9년 우주항공 시대를 연 고흥 나로 우주센터 준공에 이어 우리의 자력발사체인 '누리호'가
내년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SYN▶
50여년을 쉼 없이 달려온 전남동부권,
'통합'과 '성장'을 배경으로
다가오는 5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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