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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태풍'바비',침수 낙과 피해 속출-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8-27 20:40:03 수정 2020-08-27 20:40:03 조회수 0

◀ANC▶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지역에도 침수와 낙과등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최근 폭우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에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5m,

200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대형 태풍으로 알려진 제8호 태풍 바비.



태풍 바비는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해 북상하면서

지역에 당초 우려했던 것 만큼

대형 재난 피해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대형 태풍이다보니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순천에서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도로가 순식간에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순천시 낙안면 일원에서는

수확기를 앞둔 배 35%가 낙과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수확기 과수 낙과와

벼 도복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들도 잇따랐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태풍으로 100여 건이 넘는

공공 또는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폭우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 '바비'는

지역 곳곳에 또 다른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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