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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유입 차단" 폭염 속 발열체크장 분투(R)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8-26 07:40:04 수정 2020-08-26 07:40:04 조회수 4

◀ANC▶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섬 지역들은
폭염 속에도 모든 출입객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며 청정지역 유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신안 암태에서 비금도로 들어가는
길목인 남강선착장.

많게는 하루 3백 명 이상이 찾는 이 곳에
투입된 보건소 직원은 하루 1~2명.

매표소 안과 승선을 기다리는 차량을 오가며
동승자들까지 일일이 발열 여부를 검사합니다.

아직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신안 섬 지역들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INT▶ 임인석
*신안군보건소 암태건강증진센터*
"관광객들이 많을 때는 저희가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체크를 해야되는데 날씨가
더울 때는 그런 점이 좀 힘들고요."

역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완도.

완도대교 등 섬으로 들어서는 4곳 진입로마다
휴일 없이 발열 체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땡볕 아래 뜨거운 도로에 선
근무자들은 선풍기 하나에 의지한 채
밀려드는 차량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INT▶ 이양일 완도군 안전재난팀장
"전남 광주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서
저희들은 9월부터는 2개소를 더 추가하여
총 6개소를 운영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발열로 출입이 제지됐던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발열 체크는
가장 첫번째 차단막이 된 상황.

지난 5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잠시 발열체크장 운영을 중단했던
지자체들이 이번 재확산에 맞서
다시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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