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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1주일 살기' 새로운 관광패턴 인기(R)

김양훈 기자 입력 2020-08-21 07:40:04 수정 2020-08-21 07:40:04 조회수 0

◀ANC▶
코로나19 여파로 관광패턴이 일상 속
여가활동을 즐기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관광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체류형 관광의 한 형태인
강진에서 1주일 살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진의 한 농가

김혜경 씨 부부는
이틀 전부터 이곳 농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한명 당 15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지역에서 일주일을 보낼 수 있는데
숙박은 물론 아침,저녁도 제공됩니다.

s/u 현지인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관광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일상에 벗어난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가는
체류형 관광의 한 형태입니다.

◀INT▶박효석 김혜경
여기 내려와서 1주일 살기 하니까 너무 좋아요.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간 것 같고.. 힐링되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국비지원으로 체험객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은 풍성하고 다양합니다.

청자컵 만들기와 음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단체 학생들 위주로 진행됐던 체험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일반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김옥환
농촌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고요, 여기서 1주일 동안 사셔서..
정들어서 가셔도 계속 연락도 하고 있어요.

지난 5월부터 300여명이 참여했고 올 연말까지 벌써 7백명이 예약을 마칠만큼 인기입니다.

◀INT▶ 임 석/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
지역 곳곳을 알 수 있어서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지자체 입장에서는
있는 동안 여러곳에서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강진에서 1주일 살기'가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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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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