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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포지구) '특혜 의혹' 최종 결론은?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2-01 07:30:00 수정 2018-02-01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상포지구 개발사업 논란을 조사하고 있는여수시의회 특별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통해 여수시의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특위 활동이 끝나는 오는 9일까지 여수시 행정의 적절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 상포지구에 조성된 인도입니다.  
당초 계획된 보도블록 두께는 10cm.
하지만 실제로 확인해 보니 절반인 5cm 남짓에 불과합니다.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관로도예정된 위치에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최근 상포지구 현장 조사를 벌인 여수시의회 특별위원회는부실 공사가 명백한 데도여수시가 준공을 내줬다며 특혜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SYN▶"특정인이 매입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고작  3억여 원의 공사비로 인허가, 토지 등록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상포특위는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불러 그동안 제기된 특혜 의혹에 대해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출석 요구 대상은상포지구 매립면허업체인 삼부토건 관계자와이 땅을 매입한 여수 국제자유도시개발 전·현직 대표 등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별위원회가 오는 9일까지자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행정상 특혜나 하자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형사적인 사안은 조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진위를 밝혀주기를 바라는데..."
상포지구 특혜 논란에 대해 주철현 여수시장은'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이라며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반면, 특위는 행정상의 특혜 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공무원에 대해수사의뢰까지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새로운 파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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