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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이 달라진다..'어촌 뉴딜' 집중 공략해야(R)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8-07 20:40:03 수정 2020-08-07 20:40:03 조회수 0

◀ANC▶
내일(8일)은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 입니다.

지난해 섬의 날 제정을 계기로
해양수산부는 전국의 어촌과 어항 300곳에
3조원을 투입해 선착장 등을 현대화하고
개발하는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2년 연속 가장 많은 대상지가
선정되면서 어촌과 어항이 탈바꿈 하고 있는데
내년도 공모가 다음달 시작되면서
꼼꼼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는
신안군 암태면의 한 마을 항구 입니다.

평균 어선 30여 척이 오가지만,
방파제가 없어 어선과 시설물 파손이 잦고
배 댈 곳은 늘 부족했습니다.

◀INT▶ 김성암/신안군 암태면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배가 접안할
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서로 싸움도 하고..."

지난 2019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이 어항에는 국비 등 121억 원이
투입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꼭 필요했던 방파제는 물론
부잔교 등 안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마을에 활력이 감돌고 있습니다.

[반투명] 이처럼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가 진행중인 어항은 전남에 26곳,
지난해에는 37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내년도 사업 공모에는
전남은 72개 대상지를 신청할 예정,
해양수산부가 50개 안팎을 선정할 방침이어서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INT▶ 김삼현/신안군 도서개발과
"이런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서 평상시
자치단체에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섬의 날을 계기로 섬과 바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추진되고 있는
어촌 뉴딜 사업.

대부분 국비가 지원되는
내년도 사업 공모가 다음달 시작되면서
전남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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