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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본격 휴가시즌...조심스런 '호황'- R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8-04 07:40:04 수정 2020-08-04 07:40:04 조회수 1

◀ANC▶
코로나 19여파에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숙박시설도 예약이 꽉 차면서,
관광업계도 코로나에 대비한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남부지방에 찾아온
무더위와 열대야는 주말 비가 오기 전까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제트스키가 바다 한 가운데를
시원하게 가로지릅니다.

◀INT▶
*서상리 / 서울 광진구*
"좋아요. (여수가) 관광지 1위인 것 같더라고요. 검색어 보니까. 잘 온 것 같아요."

코로나로 관광객이 감소할 거란 우려에도,
여수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숙박시설 예약도 대부분 꽉 찼습니다.

◀INT▶
*전상열 / 디오션리조트·호텔 총지배인*
"(여수가) 청정 지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서 저희 호텔이나 타 리조트 동이 숙박률은 거의 100%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워터파크 등에서는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고
발열을 체크해 입장을 제한하는 등
호황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INT▶
*유예은, 이태욱 / 광주광역시*
"마스크 쓰면 쓰고 방역 하고 들어오게 해주니까 재밌게 놀고 있어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이틀동안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어제(3) 낮 최고기온은 광양읍 32.3도를 최고로
순천과 고흥이 30.4도 여수 28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세력을 크게 키우면서
무더위는 물론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SYN▶
*이병철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8월 초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덥습니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안 떨어지는 거고요."

S/U)기상청은 오는 8일에서 10일 사이
한차례 비가 내리기 전까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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