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남지역 중등교원을
2백2십여 명 감축하고 순회교사를 신설하는
임시 배정안을 내놓으면서
전남지역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교원감축 방안은 섬과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교원 수 확충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이에대해
고교 학점제 대비를 위해 순회교사 백72명을
지역교육청에 배치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증등교원 감축규모는 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초등의 경우 학급 당 학생수가
2학년까지 25명으로 늘면서 교원은
78명 증원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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