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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네트워크를 통해 중부지방의 역대급 폭우 소식 접하셨을텐데요. 남부지방은 상반되는 기후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지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업계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호우 피해가 덜하기를, 휴가객이 몰려드는 남부권은 감염병이 피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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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가 바다 한 가운데를
시원하게 가로지릅니다.
◀INT▶
*서상리 / 서울 광진구*
"좋아요. (여수가) 관광지 1위인 것 같더라고요. 검색어 보니까. 잘 온것 같아요."
코로나로 관광객이 감소할 거란 우려에도,
여수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숙박시설 예약도 대부분 꽉 찼습니다.
◀INT▶
*전상열 / 디오션리조트·호텔 총지배인*
"(여수가) 청정 지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서 저희 호텔이나 타 리조트 동이 숙박률은 거의 100%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워터파크 등에서는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고
발열을 체크해 입장을 제한하는 등
호황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INT▶
*유예은, 이태욱 / 광주광역시*
"마스크 쓰면 쓰고 방역 하고 들어오게 해주니까 재밌게 놀고 있어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이틀동안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양읍 32.3도를 최고로
순천과 고흥이 30.4도 여수 28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세력을 크게 키우면서
무더위는 물론 열대야도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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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8월 초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덥습니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안 떨어지는 거고요."
S/U)기상청은 오는 8일에서 10일 사이
한차례 비가 내리기 전까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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