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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업체 노동자, 단체행동권 침해 주장

문형철 기자 입력 2020-07-27 20:40:04 수정 2020-07-27 20:40:04 조회수 1

LG화학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단체행동권 침해를 주장하며
LG화학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LG화학 사내하청지회는
오늘(27)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교섭이 결렬돼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자
원청사인 LG화학이 대체 인력을 준비하고
하청업체와의 계약 해지와 손해배상 등을
예고했다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파업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준비한 것이며,
업체에 통보한 내용도 도급계약 위반에 따른
일반적인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화학 협력업체 6곳의 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단체교섭에 들어갔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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