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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특화시장 문제 적극 행정 촉구 - R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7-23 20:40:03 수정 2020-07-23 20:40:03 조회수 0

◀ANC▶

수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문제가

여수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의회는 여수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지만,

여수시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며

소극적 태도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첫 번째 공식 외부활동으로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농성 현장을 방문한

7대 후반기 여수시의회 의장단.



전창곤 의장은 특화시장 분쟁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얼마전 열린 임시회에서도

특화시장 문제와 관련해

여수시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시정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민덕희 시의원은

시장을 감독할 권한이 있었던 여수시가

2013년 첫 번째 단수 때부터

적극 행정을 펼쳤다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었다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민덕희 / 여수시의원*

"(2013년 당시) 여수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사실 확인하여 문제를 인지하고 특화시장 문제를 바로잡았다면.."



그러나 권오봉 여수시장은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해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INT▶

*권오봉 / 여수시장*

"(상인들이 권고안을) 이행을 않고 있으니까 시가 방법이 없다는 그런 뜻이고요."



특화시장과 관련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질의에도,



해당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SYN▶

*권오봉 / 여수시장*

"질문만 상세하게 굉장히 구제척인 질문을 하면서 요지를 안 주니 답변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의회 규칙 위반이다."



여수시의회는

특화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8일,

상인회와 주식회사 측의 입장을 듣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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