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때 우리지역도 여수,순천, 광양 그러니까 광양만권 시군통합으로 논란이 치열했었죠.
그런데 서부권에서는 요즘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논의가 뜨겁다면서요?
네 그동안 그동안 6차례나 통합이 시도됐다
무산된 됐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시장 군수가 통합에 합의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시군 통합을 먼저 제안한 측은 신안군입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MBC '일요포커스'에 출연해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에 공식 합의했습니다.
◀SYN▶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 읍면은 섬으로 균형적인 배분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통합이 된다고 해서 한쪽이 쇠락하거나 쏠린다거나 그런 현상은 안될 수 있는 그런 서로가 상호보완이 되고 상생이 될 수 있는 그런 굉장히 좋은 여건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SYN▶김종식 목포시장
/두 지역을 합치면 1년에 300억 씩 10년 간 3000억을 정부에서 받아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여러 장점이 있다./
통합 시한으로 김종식 목포시장은
2024년을,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6년을
각각 적기로 꼽았습니다.
◀SYN▶김종식 목포시장
/특별법 제정까지 끝나고 세부 준비 절차까지 마치면 잘 하면 2024년 4년 후 총선에 같이 통합시장선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
◀SYN▶박우량 신안군수
/2026년 7월 1일 정도를 통합 출발 시점으로 잡아도 빠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빠르면 오는 9월쯤
실무위원회를 꾸리고, 준비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후 양 지역 의회와 시민단체등을 중심으로 공동준비위원회를 만들고
시군 통합에 따른 합의사항을 도출한뒤,
시장 군수가 정부에 공식 통합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서남권 전체의 낙후를 벗을 수 있는
대안으로 다시 추진되는 신안·목포 통합은
두지역 단체장의 대승적 합의로 성공 가능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졌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