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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흥-제주 신규 뱃길..경제 활성화 기대-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7-17 07:40:03 수정 2020-07-17 07:40:03 조회수 4

◀ANC▶
고흥 녹동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을 오가는
뱃길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고흥 녹동에서 제주 성산포 간 바닷길을 잇는
'선라이즈 제주호'가 첫 출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라이즈 제주호는
만5천톤 급 카페리로 여객 정원 630명에
승용차와 트럭 등 170대 차량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여객선은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되고
시간은 편도 기준으로 3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INT▶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지원받아배를 새롭게 건조했습니다. 특히 건조 과정에서디자인을 좀 더 여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전남에서 제주 성산으로 이어지는 뱃길은
장흥 성산 간 카페리호의 운항 중단 이후
5년 만 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여객선의 신규 취항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점차 확산하고 있습니다.
◀INT▶
"코로나가 있어가지고 손님들이 없잖아요. 장사도 좀 그렇고...그래도 이 배가 운항하면 아무래도 좀 괜찮겠죠...그러리라 믿습니다."

고흥군도 녹동항을 깃점으로 운항되는 여객선이
지역에 새로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방역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특히, 고흥은 청정지역으로지금 코로나19 환자가 0명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꼭 지킴으로써 고흥군 관광객이 더욱 유입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이제 고흥 녹동항은 기존 제주항 노선에 이어
성산포항 노선까지 열리면서
제주로 연결되는
전남 바닷길의 실질적인 관문이 됐습니다.

고흥 제주를 바닷길로 잇는 여객선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하절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돕는
또 하나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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