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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 R

강서영 기자 입력 2020-07-17 07:40:03 수정 2020-07-17 07:40:03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들은
사전 예약제와 발열 체크 등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요.

해수욕장은 실내보다 비교적 안전하지만
밀폐된 탈의실 등 위험 요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수욕장들이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전파를 대비해
모든 해수욕장 시설물에선
간격 유지와 소독이 이뤄지고,
이용객들은 발열을 체크해야 합니다.

S/U)발열을 체크한 뒤 정상 체온일 경우
이 손목 밴드를 채워 주는데,
손목 밴드가 없으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도중에 퇴장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도심과 가까운 여수 웅천의 해수욕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을 받는
'안심 해수욕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곽춘호 / 해양항만레저과 해양레포츠팀장*
"(안심 해수욕장은) 구간대별 최대 면적을 감안해서 (3시간 동안) 788명 이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예약이 다 찼을 경우 인근 만성리 해수욕장이나...//

그럼에도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시민들도 있는 상황.

◀INT▶
*김은지 / 여수시 여천동*
"애들이 자유롭게 놀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그런데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진 않고 벗고 있을 때가 많으니까 예방효과는 좀..."

전문가들은 밀집된 실내보다는
탁 트인 해수욕장이 오히려
코로나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말합니다.

또, 물 속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밀폐된 탈의실이나 샤워실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SYN▶
*이주리 / 여수시보건소장*
"(해수욕장의 경우도) 일반적인 상황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샤워장 내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 빠져나가고 나면 가서 샤워를 한다든지.."

여수시보건소는
물 밖에서는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샤워실 등에서는 거리를 둔 채
개인 물품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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